본선 12명 창작 향토가요로 열띤 경연

▲ 2017대한민국향토창작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김길수 씨(앞줄 가운데)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2017대한민국향토창작가요제에서 ‘수암사의 연등’을 부른 김길수 씨(39ㆍ인천)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지난 17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개최한 이 가요제에서 김씨가 대상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창작 향토가요 경연 무대인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 각지의 본선 진출자 12명이 창작곡으로 열띤 경쟁을 별였다.

금상은 ‘충주호 마실길’을 부른 김태근 씨(59ㆍ충주), 은상은 ‘백제 금동대항로’를 부른 김의영 씨(25ㆍ여ㆍ용인), 동상은 ‘당신이 딱이야’를 부른 이다경 씨(25ㆍ여ㆍ서울)에게 돌아갔다.

이날 가요제 2부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장윤정, 유지나, 조승구, 오로라, 성정희, 송월, 이풍경, 양나미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공연은 CJB청주방송이 녹화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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