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체육대회 개최

▲ 서산시 체육회는 23일부터제 12회서산시민체육대회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1회 개막식.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서산시민의 화합의 장이 될 서산시민체육대회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시는  17만 5000여 서산시민의 대화합 한마당 축제인 12회 서산시민체육대회가 23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9일 전했다.

서산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민과 출향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치러지는데 15개 읍면동의 대항 방식으로 육상·축구·씨름·게이트볼 등 8개 종목이 진행된다.

또 투호놀이, 줄다리기, 공 집어넣기 등의 민속종목과 함께 시범 종목으로 태권도가 선보인다.

개회식에서는 국학기공과 초청가수 공연이 대회의 흥을 돋구고 식후행사로는 고적대 공연이 펼쳐진다.

폐회식에서는 추첨을 통해 승용차(모닝 1대)와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참가자와 관중에게 제공한다.

대회 당일에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3개 코스에 걸쳐 5대의 셔틀버스가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와 함께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22일 오후 6시부터 서산문화회관에서는 읍면동 대항 장기자랑과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의 전야제 행사도 마련된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서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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