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대전 동구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오는 23일 구청 중앙광장에서 '책으로 이끌림 미래로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책 문화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어린이들이 독서를 재미있고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 독서 경진마당 '책사랑 글짓기 및 독후감상문 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깜장병아리'공연, 레크레이션, 마술공연, 버스킹 공연, 가족 뮤지컬 '내 사랑 피노키오' 등 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책사랑 마당을 통한 도서 1대1 맞교환, 책 놀이 체험마당의 15개 체험부스가 마련되는 등 알찬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앞서 작년 9월에도 '책으로 만나요 세상이 맛나요'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책을 매개로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온 가족이 참여해 어릴 때부터 책 읽기의 즐거움과 가치를 공감하고 책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이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