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각종 오염물질 무단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0월13일까지를 특별감시 활동기간으로 정해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각종 불법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군에 따르면 연휴기간 전후 행정기관의 관리 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틈 타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사전 예방활동과 특별 감시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효성 제고를 위해 단속은 시기별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연휴 전 1단계(∼10월2일)에는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 한 뒤 연휴기간 중인 2단계(10월 3∼9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하천 순찰을 강화한다. 이어 연휴 마무리 단계인 3단계(10월 10∼13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장비의 장기간 가동 중단에 따른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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