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지킴이 맡아 노인복지 기여

▲ 정춘자씨.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정춘자씨(75·사진)가 19일 상당구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들꽃지기 봉사단이 주관해 열린 9988 한마당 큰 잔치에서 이승훈 시장으로부터 모범노인 표창을 받았다.
 
정씨는 지난 2007년부터 옥산면 오산2리 노인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노인들이 즐겁고 편안히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여기에 불편한 다리에도 불구하고 '9988지킴이'를 맡아 단정한 옷차림으로 어디든지 걸어 다니며 홀몸노인을 보살피는 등 지역 노인복지 활동에 기여해 왔다.

정씨는 "10여 년 동안 노인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지역 노인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뻤다" 며 "앞으로도 옥산면 홀몸노인을 보살피는 9988지킴이로 활동하면서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