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최근석 기자]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업을 이어오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8월 9일 실시된 제2회 검정고시 시험에서 고졸 26명(전체합격 14명, 과목합격 12명), 중졸 3명 등 총 29명이 합격하는 꿈을 이뤘다.
 
지난 4월 8일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에서 합격한 23명(고졸 18명, 중졸 5명)을 포함하면 올해 꿈드림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한 청소년은 모두 52명에 달한다.
 
이에 당진시는 이달 19일 2차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심병섭 부시장이 직접 청소년들에게 합격증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심 부시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여러분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지금처럼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당진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학교는 그만두었지만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성에 맞는 직업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진로 및 직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만9세부터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참여방법은 당진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직접 찾아오거나 전화(☏1577-2000) 또는 꿈드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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