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계절' 나들이 코스 추천

▲ 충주 당뇨바이오 미니산업박람회 포스터.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당뇨병 예방부터 진단, 치료에 관한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당뇨바이오 미니산업박람회'가 22~28일까지 충주에서 열린다.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시가 2017충주세계무술축제가 열리는 이 기간 동안 세계무술공원에서 첫 번째 당뇨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크게 의료산업관과 체험힐링관, 건강식품관 등 3개 전시체험관으로 꾸며진다.

의료·뷰티·식품 등 당뇨산업 관련 55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이센스, 아이지엠, SD바이오센서 등 국내 대표적인 당뇨의료 기업체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건국대, 세명대, 한국교통대 등 대학도 함께 참가해 산·학 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게 된다. 시에서는 당뇨교육 '동행', 당뇨바이오산업 컨퍼런스, 푸드닥터 건강강의, 1회 전국당뇨음식경연대회, 뷰티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당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학생들이 꾸미는 '건강한 식습관 갖기 포스터' 전시회, 바이오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이동과학실험실 등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음식, 운동, 바이오 기기 등 여러 체험을 통해 재미와 건강을 챙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당뇨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