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계절' 나들이 코스 추천

▲ 온달문화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행사가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열린다.(지난해 사진)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21회 충북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슬로건으로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열린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를 앞두고 주요관광지와 대형숙박업소, 공공장소 등에 행사포스터를 게시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홍보를 위해 지난 14일엔 인기개그맨들의 진행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달강달강 말놀이와 해시태그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쳤다.  

단양문화원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5개 테마의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행사 첫날인 29일 뮤지컬 갈라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 30일엔 영춘면 작은 음악회,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폐막공연으로 남사당놀이가 마련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장군선발대회는 대규모 행사에서 탈이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를 가미한 유쾌한 행사로 탈바꿈했다.    

주 행사장인 온달관광지에 대장간, 농경문화, 주막, 탁본, 병장기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 기간 중 밤 시간대에는 단양읍 수변거리와 나루공연장 등지에서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거리와 달강달강 거리 버스킹 존, 온달·평강증 발행 등이 축제 킬링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인다.

문화원 관계자는“전국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 명성에 맞는 수준 높은 축제가 되도록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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