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 의회는 지난 11일부터 9일간 개회한 제12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88억원(기정예산 1921억원 대비 167억원 증가)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했다.

의회는 제2차 본회의 심사를 거쳐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의 세입부분 5억원, 세출부분 10억원을 감액했고 세입과의 차액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특히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3일 14일 양일간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해 개선 5개소, 권고 3개소, 경고 2개소 등에 대한 지적사항을 도출해 군에 신속하고 철저한 시정·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 안건처리현황은 의원입법으로 발의된‘증평군 병역 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등 7건을 심의·의결 했다.

연종석 의장은“이번 회기 주민의 다양한 뜻과 의견이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건을 심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128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의안심의와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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