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경영학부 이장희 교수
테니스코트 지원에 1000만원

▲ 충북대 경영학부 이장희 교수가 20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을 찾아 학내 테니스코트 시설 지원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한 후 윤여표 총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대 경영학부 이장희 교수가 20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을 찾아 학내 테니스코트 시설 지원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과 이장희 교수를 비롯한 임원진들과 박종진 체육진흥원장(체육교육과 교수)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후원금 기탁은 이장희 교수가 1992년부터 25년간 충북대학교 테니스동아리 ACE의 지도교수를 맡았던 지도교수에서 퇴임하면서 학생들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달라며 1년 간 받을 보직수당 전액을 기부한 것이다.

이장희 교수는 "지난 25년간 학생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며 "같은 취미를 공유한 학생들이 경기를 끝낸 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좋을 것 같아 시설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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