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어학연수생 9명 입학

▲ 충청대학교는 20일 어학연수생 9명 입학식을 연 가운데 오경나 총장과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청대학교가 지난해 중국 베이징 창평직업학교와 유학생 유치 등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번 학기에 첫 어학 연수생을 받았다.

충청대학교는 20일 도서관 1층 미디어센터에서 오경나 총창 등 대학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평직업학교 학생 7명 등 중국과 일본 어학연수생 9명의 한국어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에 충청대 국제교육원에 입학한 외국인 학생은 중국 8명(창평직업학교 졸업생 7명, 기타 1명), 일본 1명 등 모두 9명이다.

이들 어학 연수생들은 내년 2월까지 20주간 하루 4시간의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내년 1학기 충청대 정규과정에 입학 할 예정이다.

도쿠나가 국제교육원장은 "이번에 창평직업학교에서 온 학생들은 지난달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로 내년 충청대학 본과 입학을 목표로 어학연수를 받게 되었다"며 "입학한 학생들은 한국어능력시험(토픽) 3급 자격을 취득하면 어학연수를 마치고 내년 1학기에 바로 본과로 진학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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