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111억5400만원 투입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물 피해의 항구복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16일 시에는 평균 182.6㎜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특히 상당구 낭성면과 미원면에 각각 261㎜, 223㎜의 폭우가 쏟아지며 상당구 내 공공시설물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상당구는 그 달 말 응급복구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달 초 예비비를 활용, 실시설계용역을 조기 착수했다.

구는 설계가 완료되는 즉시 예산 111억5400만원(국·도비 31억원, 시비 80억5400만원)을 들여 사업에 착수, 올해 안에 항구복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