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김철홍의 ‘임천林泉을 벗하다’ 동양화 전시회가 충남 천안 예술의전당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전통산수화의 정신과 필묵 형식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부호를 주제로 한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작가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깃든 작품들은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나무를 세세하게 보여주는 등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상징들을 독창적인 작가만의 기법과 표현방식으로 보여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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