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20일 유영균 사장이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영균 신임사장은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적극 대처하면서 내부적 단합을 동력으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이루어 내겠다"고 의지를 밝히며, "시민우선, 지속경영, 행복직장을 자신의 경영방침으로 삼아 시민의 공적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 수익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유 사장은 LH공사에서 32년 동안 근무하면서 인사, 주택정책, 택지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갑천 친수구역, 유성복합터미널,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등의 사업을 탄력적으로 전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