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등 4개 부문 4명 선정

▲ 김시운(왼쪽), 안병준

[예산=박보성 기자] 예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예산군민상’ 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심사를 통해 9명의 후보 중 부문별 각1명을 선정하여 최종 결정했다.

 이번 제17회 예산군민상 수상자는△문화교육 부문 김시운(69,예산읍)△사회봉사 부문 임순복(여 61,고덕면)△농업 부문 안병준(75,삽교읍)△효행 및 의좋은 형제 부문 조명자(여,52오가면)씨이다.

 김시운씨는 예산문화원장으로서 각종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고 충남학 및 예산학 강좌를 통하여 지역민들의 정체성 확립 및 지역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이뤘다.

 임순복씨는 1999년 새마을 부녀회장으로 위촉받은 이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묵묵히 수행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 공을 인정받았다.

 안병준씨는 농업구조 개선 및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 력하여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마지막으로 조명자씨는 결혼 후 현재까지 시부모님를 모시고 지내면서 형제 간 깊은 우애를 바탕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전승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목욕봉사, 경로관광,김장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에 이바지한 공적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7회 예산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 23일 개최되는 제30회 예산군민체육대회 개회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예산군민상은 군에서 5년 이상 거주했거나, 거주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로서  향토문화 선양, 지역사회 봉사활동,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 및 효행과 형제간 우애가 타의 귀감이 되는 자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9년도 제정 이후 지난 해 16회까지 총 55명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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