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관내 민간위탁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예방접종은 무료접종 초기 혼잡과 백신수급 불균형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만 75세 이상(1942년 이전 출생자) 노인은 오는 26일부터 시행하고 만 65세 이상(1952년 이전 출생자) 노인은 다음달 12일 이후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관내 가까운 병·의원 총 36곳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해 만 62세 이상, 만성질환자, 닭·오리·돼지 등 축산농가 종사자와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등에게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종 시작일은 읍·면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음성군 및 음성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예방접종실(☏043-871-2055~6)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범 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법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병·의원 정보를 적극 홍보해 예방 접종률을 높이고 군민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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