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 성정2동은 저소득층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원예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착한이웃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성정2동과 단국대 원예치료학과(교수 이숙), 착한이웃 작은도서관(관장 정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대호)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숙 교수의 재능기부를 진행된다.

65세 이상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길러주고 고독감, 우울감 등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원예활동이 진행된다.

이숙 교수는 “다양한 도구와 재료로 촉각자극을 유도해 심리적 안정을 주고, 타인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나감으로써 사회적 고립감을 제거해 안정적인 생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대호 위원장은 노인들이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것을 보니 프로그램을 준비한 보람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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