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국도29호선∼공군 20전비
3250m 중 1295m 정비 완료
오는 12월 완공 목표 공사 박차

▲ 서산시는 시도 4호선 정비공사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도로과 관계자는 국도29호선과 공군제 20전비간 약2km를 올 해 안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서산시가 시도 4호선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있어 연내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가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시도 4호선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국도 29호선 접속부와 공군 20전투비행단 입구를 잇는 시도 4호선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노선 길이 3250m 중 1295m 구간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이 구간의 노후한 보도블록을 컬러아스콘으로 교체하고, 화단식의 중앙분리대를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해 교통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행자 편익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총 3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은 당초 시 예산만 투입해 지난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시는 이번에 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해 사업의 준공 시기를 앞당겼다.

이에 따라 시는 남은 구간(1955m)도 다음 달 안으로 공사를 발주해 이르면 오는 12월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도 4호선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이 곳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사업이 올해 말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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