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읍·면에 11대 공급
주민 복지체감도 향상 기대

 

[부여=충청일보 최효환기자]부여군은 지난 20일 군청 청사 앞 주차장에서 이용우 부여군수와 11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복지허브화의 일환으로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이 보다 신속하게 저소득 취약계층을 찾아가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및 긴급지원, 이웃돕기 물품 전달 등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복지행정 추진할 수 있도록 읍·면에 복지차량 11대를 보급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지원 차량은 전기를 연료로 대기 오염이 없고 연비가 높아 유지비가 적게 드는 친환경 전기차로 응급호출, 녹취, 위치정보 확인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를 함께 보급해 복지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강화했다.

읍면 복지 허브화는 기존 복지담당 업무 외에 맞춤형 복지팀을 별도로 신설하여 지역 복지의 중심이 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자원을 발굴.연계.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이다.

군은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실현을 위해 2016년부터 읍.면사무소에 '맞춤형 복지팀'을 새롭게 신설.운영하고 있다. 읍·면의 기능이 주민 중심의 복지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는 전달체계로 바꾸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 올해 10월 말경에는 홍산면에 맞춤형복지팀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앞서 이용우 부여군수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사람들을 적극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을 더 자주 방문하여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모두가 행복한 부여군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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