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일 삽교 신리 마을회관에서 신리지구 지방상수도 신설공사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마을 이장과 개발위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상수도 신설공사에 대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청취 및 사업동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하수 수원 고갈 및 수질 오염으로 생활용수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 해결 및 안전하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보급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상수도 신설사업비로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예산읍, 삽교읍 지역에 상수도 보급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신설사업은 매년 약 5억원을 투자해 2013년 삽교읍 평촌리, 2014년 예산읍 간양리, 2015년 예산읍 발연리, 2016년 덕산면 둔2리, 고덕면 대천리, 삽교읍 성2리, 2017년 상반기 삽교읍 송산리에 상수도를 보급하였으며 올 하반기 추경예산 5억원을 확보하여 삽교읍 신리에 지방상수도 신설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앞으로도 급수구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하고 미급수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해 2020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90%까지 향상시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물 걱정 없는 군을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중요하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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