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장영숙기자] 태안군이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경제활동 친화성 실적 제고회의'를 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제활동 친화성'이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매년 평가해 발표하는 전국 규제지도 중 하나로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및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역별 규제의 경제활동 친화성을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건축 △음식점 창업 △창업지원 △기업유치지원 △산업단지 △유통물류 △환경 △공공계약 △부담금 △지방세정 △도시계획시설 △공유재산 △지역산업육성 △적극행정 등 16개의 항목으로 분석해 각 지자체별 기업환경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경제활동 친화성 세부지표 별 실적 제고방안을 논의했으며, 조례개정 추진 및 인·허가 사항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태안군 6대 역점 시책 중 하나인 '균형과 내실을 갖춘 지역경제 육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며"오늘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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