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이 내달 13일 개막하는 보은대추축제장을 꽃향기로 가득 채울 국화꽃동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은대추축제장 일원 보청천 둔치 3300㎡ 규모의 국화꽃동산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 조성에 한창이다. 또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 구간에는 국화꽃을 수놓아 보은대추축제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국화 꽃동산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비행기, 풍차, 돛단배, 자동차, 공작새,  천사의 날개 등 현애국 35종 125본의 국화작품과 초가집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분화류 5000 본과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등 2만 5000본의 초화류를 현애작과 어우러지게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도 꽃동산 입구에 보은대추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대추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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