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오는 26일부터 실시… 만 65세 이상 대상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은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2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만65세 이상 약 1만300여명으로 군 보건소는 접종 대상자 가정에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는 등 접종률 높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역 내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를 비롯해 위탁의료기관 16곳에서 실시한다.

특히 본적격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2월부터 다음해 5월 전인 10월과 11월 사이에 본인의 건강 상태를 알 잘고 있는 가까운 단골 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는게 좋다고 군보건소는 밝혔다. 특히 혼잡을 막기 위해 마을별 접종일정을 달리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마을별 접종일정을 확인 후 방문할 것을 강조했다.

또 유료예방접종은 만50세∼64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별 접종 시기를 달리해 약품소진 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지침에 따른 우선접종 대상자 50∼64세 중 ①기초생활수급자(수급자증명서), 장애인 1~3급(장애인등록증 지참자), ②당뇨, 암, 만성(폐, 심장, 간, 신)질환자, 면역저하자(면역억제재 복용자) 중 소견서 또는 처방전 지참자 ③닭, 오리, 돼지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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