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정상 운영

▲ 최근들어 관광단야의 랜드마크로 떠 오르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사진)가 추석 황금연휴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이어지는 10일간의 연휴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추석 당일인 4일엔 오후 1시에 개장하고 짚와이어는 매주 월요일에 휴장한다. 

만학천봉에 조성된 달걀모양의 전망대 전망대 꼭대기에 설치된 소백산을 향해 돌출된 하늘 길은 고강도 삼중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또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인근엔 한국판 잔도의 수양개 역사문화 길도 있다.  

이 길은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단양강 잔도(棧道·험한 벼랑에 낸 길)로 불린다. 전체 길이 가운데 800m구간은 수면 20m 위 험준한 암벽에 길을 설치했다. 

다누리센터 지영민 시설관리팀장은 "연휴기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점검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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