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대전·서울서 직거래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는 민족 최대명절추석을 앞두고 전국주요도시에서 제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과 24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농부의 시장, 27일에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장터에 참가해 판매 활동을 벌인다.

또 22일부터 24일까지는 대전에서 개최되는 아줌마대축제 직거래장터 참여와 10월 10일까지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장에서는 24개 관·내외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농·특산물은 사과, 약초, 양채, 장류 등 제천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서울시와 협의해 우박피해농가돕기 사과 특판행사를 개최해 서울시민들에게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엑스포장 직거래 장터에서는 입장권에 붙어있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어 추석 명절을 앞둔 관람객들의 많은 농·특산물 구매가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인지도 향상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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