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서 기업특별상

▲ 18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기업특별상을 수상한 충북대 전자공학부 이윤수(왼쪽)·김용훈(오른쪽)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대 전자공학부 김용훈·이윤수팀이 최근 열린 18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기업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설계대전은 전국 25개 대학(원)에서 총 4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충북대 EV-1팀은 '압력센서를 이용한 전자의수(電子義手) 제어기 설계 및 전자의수 제작'을 출품해 학부생의 최고상인 기업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자의수는 손 절단 장애인이 사용하는 의료 보조기구로서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동작을 수행하는 전자 기구로 장애인에게는 생활에 매우 효율성을 주는 의료보조기구로 경제적인 가격, 소형화, 경량화 되는 것으로 큰 도움을 준다.

기업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으며 수상 작품의 기술 이전과 홍보 지원, 유관 기술포럼과 세미나를 통한 설계기술과 수상 작품 소개, 시제품 제작과 투자 연계 등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17일~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반도체대전(SEDEX)'의 특별전시 참가 기회가 제공돼 참관객의 수상작 관람, 수상팀과의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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