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비상진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종합병원 응급실은 비상체제로 운영되며, 의원 170곳과 약국 130곳이 당번제로 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 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남구보건소가 연휴기간 진료를 실시하고, 10개 보건진료소도 순번제로 나눠 비상 진료에 나선다.

동남구·서북구 보건소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의 근무상태를 지도점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환자는 미리 의료기관의 진료여부를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하도록 권장한다”며 “의료기관과 응급실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를, 당번약국 정보는 휴일지킴이 약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휴기간 진료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시청당직실(☏041-521-2222), 동남구보건소(☏041-521-2652), 서북구보건소(☏041-521-25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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