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비상근무 병행

[당진=최근석 기자]   당진시는 추석 연휴기간을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에 대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오염 특별 감시기간 중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폐수 다량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하고, 공단 주변 하천과 축사밀집지역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연휴 전·후와 연휴 기간 중 3단계로 구분해 특별대책을 추진할 방침으로, 추석 연휴 전인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한 시설에 대한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 유도, 환경오염 의심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
 
2단 계 기간인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연휴기간 동에는 공단지역과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한 순찰이 강화되며 추석연휴 이후 내달 13일까지 3단계 기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소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신고가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사업장에서도 추석연휴 전에 환경오염원을 제거하고 사업장 주변 방류구와 폐수배출시설을 사전에 점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중 당진지역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신고는 당진시청 환경정책과(주간 ☏041-360-6571~2, 야간 ☏041-350-3322)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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