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덕지구 개발 투자의향서 서명식.

[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경기도 평택시 황해경제 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 시행사인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회장 양재완)과 미국 부동산개발투자 전문회사인 파보니스(Pavonis·회장 마크 킹스턴)그룹이 20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갤러리 레스토랑 아델라 베일리에서 현덕지구 개발에 대한 투자유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바로 전날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시(시장 공재광)은 마크 회장단 일행에게 평택지구 와 현덕지구에 대한 투자유치에 관해 브리핑했다.

Mark 회장 일행은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국제회의’에 연사로 초청받아 지난주 말 내한했으며, 평소 한국의 부동산 개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밝혔다.

평택 현덕지구는 70여 만평 부지에 호텔, 컨벤션센터, 국제학교, 오피스시설, 상업시설 등을 설치하게 되며 2018년 봄에 착공해 2020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덕지구 건설이 마무리되면 아산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충남을 비롯한 충청권에도 개발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대형투자자금이 유입돼 지역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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