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전집, 기존 5곳에 5곳 추가
다둥이 가정엔 대출권수 2권 늘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유·아동 전집 무료 대출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는 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도서관에서만 대출해주고 있으나 다음달부터 시립·상당·청원·오창호수·오창도서관까지 총 10곳으로 늘린다.

전집 대출은 일반 가정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어린이용 전집을 도서관에서 구입, 한 번에 전집 1세트를 25일 간 가정에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대출을 희망하는 가정은 매월 셋째 주(수∼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다음달 1일부터 다둥이 가족에게 도서 대출권수를 늘려주는 '다둥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립도서관 산하 5개 권역 별 도서관에서 시범 실시한다.

세 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가족에게 기존 대출권수 4권을 최대 6권으로 확대해주는 서비스다.

희망하는 시민은 세 자녀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갖고 시립·상당·청원·오창호수·오창도서관 중 가까운 곳을 찾아가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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