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보건소가 올해 첫 운영 중인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직장인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자가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사업 대상 기관은 잦은 외근과 근무강도가 높은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로 선정했다.

지난 3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동료 간 건강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공유하고 소통기회도 가지면서 직장분위기도 한결 유연해졌다. 근로의욕과 업무성과 향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혈액검사와 체성분검사, 복부둘레 측정, 생활습관 설문조사 등 기초검사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신체활동, 영양·비만예방 교육, 올바른 식습관 개선 영양교육, 운동실천 생활화 신체활동교육 및 개인별 운동지도, 금연 예방교육 등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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