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가 올해 4분기 도로굴착사업계획서를 내달 20일까지 제출받아 사전 심의를 시행한다.

이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시행할 지하매설물(전기·통신·가스·상하수도 등)매립 시 굴착이 수반되는 공사의 시기, 규모 등을 사전에 검토해 중복굴착을 방지, 예산낭비를 줄이고 병행굴착공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 소음·교통정체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도로굴착사업계획서 신청은 사전 지하매설물 유관기관·관할 구청과 협의 후 청주시 지역개발과에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10월중 사전검토 협의를 거쳐 11월 도로관리심의회에 상정, 도로굴착 시기, 규모 등을 검토 후 심의·조정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