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방문단과 방안 논의

▲ 제천시와 중국 언스주 방문단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제천시청에서 관광과 한방의료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가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언스주와 관광·한방의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류젠핑 정협 주석을 대표로 하는 8명의 언스주 방문단은 9~12일까지 제천시를 방문하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9일 방문단 환영행사를 갖고 언스주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제천시관광협의회와 문화관광 교류 설명회를 열어 상호 관광 교류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언스주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내봉바이오 등 3개 기업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언스주는 해마다 셀레늄박람회를 개최하는 세계 천연물 연구분야 선두 도시이자 은시대협곡을 보유한 관광도시"라며 "제천과 교류 접목분야가 다양하고 한방의료산업과 문화관광 분야에서 의미있는 교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는 베트남, 중국, 대만, 필리핀, 미국, 파라과이, 르완다 등 7개국 10개 자매우호도시에서 정부·기업 관계자 109명이 참가해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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