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가 주최하는 '2017 젓가락 페스티벌'의 일환인 젓가락 경연대회가 다음달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린다(사진).

유아부·초등부의 '젓가락 신동 대회', 일반인 대상 '젓가락 도사 선발대회', 3대 가족이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구분된다.

신동·도사 대회는 1분 이내에 올바른 젓가락질로 음식을 빨리 옮겨 쌓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분야 별로 대상 1명에게 금젓가락 트로피, 최우수상 1명에게 은젓가락 트로피, 우수상 1명에게는 동젓가락 트로피가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단체전은 3대 가족이 한 팀(1팀 당 5명)이 돼 젓가락으로 2분 이내에 팀원에게 음식을 옮기고 마지막 팀원은 음식을 받아 쌓는다. 3대에는 직계와 방계 모두 포함되며 대상 1팀에게는 금젓가락 트로피와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은젓가락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에게는 동젓가락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국내·외 거주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과 예선을 거쳐야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홈페이지(http://www.culturecj.com)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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