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장영실과학관은 오는 22일 장영실과학관 옥외광장에서 2017 장영실의 날 기념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아산시청과 선문대학교가 주관하고 아산장영실과학관이 주최하는 이번 장영실의 날 기념 과학축제는 일상 속의 과학존과 융합과학존 등 2개 주제로 2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중 일상 속의 과학존은 생활에서 흔히 접하지만 그 원리를 알지 못 했던 현상을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본다.

통통 튀는 LED, 해시계 만들기,  비누로 만든 행성,  3D펜 체험 등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융합과학존은 기초과학의 원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주제로 토네이도 만들기,  온도계 책갈피,  만화경 만들기,  돌아라 프로펠러,  마술사의 집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야외 공연 무대에서는 비눗방울의 신비함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버블쇼와 오감을 현혹시키는 사이언스 매직쇼를 진행한다.

장영실과학관 관계자는 "조선시대 최고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장영실의 업적을 기념하고 아산시민 및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축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했다.

선문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는 아산장영실과학관은 2011년 개관해 지난 6년 동안 120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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