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만찬회 열고 격려
농협 후원 한우세트 전달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가 지난 13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한우프라자에서 '다둥이가족 만찬회'를 열어 다자녀 가정을 격려했다. 

제천단양축산농협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4자녀 이상 저소득층 다자녀가족 13가구 68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평소 갖기 힘든 가족 외식에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자녀까지 다양하게 참여해 가족들과 오붓한 저녁을 보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원만희 제천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함께 다자녀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대화했다.

제천단양축산농협은 참석 가족들에게 한우세트(12만 원 상당)를 깜짝 선물로 전달했다.

이 시장은 “출산과 양육으로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다자녀가정이 평소에 하지 못한 가족 간 대화를 맘껏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다자녀가정의 고충을 해결할 시책을 발굴해 가족 친화적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