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원로배우 김보애가 지난 14일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12월 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1년 간의 투병생활을 해왔다.

김보애는 1956년 영화 '옥단춘'으로 데뷔해 '고려장'(1963), '부부전쟁'(1964), '종잣돈'(1967), '외출'(1983) '수렁에서 건진 내 딸'(1984)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서구적인 외모로 한국 최초 화장품 모델로 발탁돼 ‘한국의 마릴린 먼로’로 불리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이며 발인은 오는 18일, 장지는 신세계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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