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 영동읍 시가지에 거미줄같이 엉켜 있던 전선이 지중화사업으로 말끔하게 정리됐다. 영동군과 한국전력공사는 영동읍 계산리 이원리버빌아파트∼미주맨션(2.05㎞) 전선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 군 44억원, 한전과 통신 사업자 31억원 등 총 75억원이 투입됐다.

이 지역은 영동읍 시가지의 중심이면서도 전봇대와 전선이 뒤엉켜 거리환경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비가 많이 오거나 강풍이 불때는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군 관계자는 "상가 건물을 복잡하게 둘러싼 전선을 말끔하게 제거해 거리환경을 밝게 하고 사고위험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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