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19일, 행정자치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를열고 충청남도 및 도 교육청 소관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도 기획관리실과 감사관·공보실에 대한 심사에 나선 행정자치위원회 정종학 의원(천안4· 한나라당)은 "일자리창출 및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예산절감을 많이 했는데 도가 추진하는 일자리창출 및 서민생활안정 사업의 세부내용이 무엇이냐"며 "도가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일률적으로 예산을 10% 절감하는 감액예산을 편성하는데 감사업무 위축 등 업무추진에 지장을 초래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백낙구 의원(보령2 ·한나라당)은 "지역개발기금 특별회계의 융자금이자수입, 예금이자수입으로 39억 5천600만원을 삭감하는 사유와 전년도 이월액 154억 4천400만원이 감액되는 사유는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도교육청 심사에 나선 교육사회위원회 박공규 의원(공주2· 자유선진당)은 "충남도내 학교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하위권에 머문 것에놀랐다며 학생들의 교육에 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승진 인사시에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있는 교장을 공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교장 공모제를 실시할 용의는 있느냐"고 물었다.

한편, 농수산경제위원회는 경제통상실소관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펼쳐 2009년도 제1회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용변경 계획안과 충남도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일부 수정가결 했다.

/대전=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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