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민아 SNS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제빵사업가 조민아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조민아의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민주 측은 16일 “조민아 씨가 도를 넘은 악플과 모욕적인 표현에 대해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며 “악플러 가운데 지속적으로 해당행위를 지속한 10명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것이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소배경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조민아는 “제품의 가격 발언 등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 오해를 바로 잡고자 글을 올린다”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성적 모독이나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법적대응을 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던 조민아는 진로를 변경해 지난 2015년부터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 베이커리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높은 가격과 위생상태, 허위 경력 등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소식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아이디 smyu**** “선량한 팩폭러들말고 쓰레기같은 악플러들만 고소해라”, nand**** “솔직히 악플달 이유도없잖아 맛없고 비싸면 안사먹으면되지 뭐하러 악플까지 달아?”, ferr**** “비싸면 안먹으면 되지”, haha**** “저기 고소된 사람중에 품평한사람들도 포함된게 논란이 되는거지”, yye4****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자 고소가 유행인가?”, gklo**** “빵집이면 빵으로 유명해져야 하는데...”, p345**** “빵이나 옳게 만들고 그런 소리를 하지..... 본인 잘못을 인정 안 하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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