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충북도와 진천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공동주최하는 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 참가 명단 접수가 마감됐다.

지난 15일 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36개국에서 13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회 출전자 716명을 포함해 세계무예마스터십 총회, 국제학술세미나, 포럼, 그리고 유네스코 프로그램 등에 600여명이 참가하는 등 1300여명의 무예인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된다.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추진단 김영배 단장(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진천 청소년마스터십에 대한 세계 무예인들의 높은 관심은 충북이 무예의 성지로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 참가자 모두가 기억에 남는 충북과 진천이 될 수 있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이 대회는 태국의 무에타이, 우즈벡키스탄의 크라쉬, 한국의 합기도와 용무도, 그리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의 특별경기인 기록경기와 연무경기 등 6종목이 진천화랑관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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