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이 3년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운영중인 영동스토리텔링사업이 인기다.

이 사업은 영동군과 새로일하기센터가 농촌여성 리스타트 과정 중 하나로 양성한 4명의 자연생태지도사가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용두공원에서 운영하는 영동스토리텔링은 자연속에서 호흡하는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학교를 벗어나 영동의 다양한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고 환경의 소중함도 일깨워 준다. 나뭇잎별 나무구별법과 낙엽·나뭇가지·돌 등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참나무 징검다리 건너기, 꽃씨 날리기 등 자연물 놀이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생물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배운다. 상반기(3∼7월)에 5320명이 참가 했고, 하반기(8∼11월)는 이 달 현재 810명 모여들었다.

군은 이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과일나라 테마공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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