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가 18일 제천문화회관에서 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조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장 등 기관ㆍ단체장과 노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이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선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공무원 등 39명이 수상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실버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시는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다양한 노인 여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읍ㆍ면지역에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노인 복지 증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노인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 활성화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노인이 행복한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8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21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한 자이에 모여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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