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 서구는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보라매공원 가로수길(500m)에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낙엽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보라매공원은 도심에서 낙엽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전의 대표적인 가로수길로, 구는 이 기간 동안 공원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수거하지 않고 단풍과 낙엽을 즐기러 방문한 이용객을 맞을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걸으며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연말 보래매공원에 크리스마스트리축제와 함께 공원 내 프린지 무대를 활용한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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