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내년 5월까지 개관 9주년 기념 기획전시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박물관은 개관 9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교통·통신'을 내년 5월 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갖는다.

'교통·통신'전은 오래전부터 교통의 중심지였던 천안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초등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옛날 교통과 통신에 관련된 유물 및 자료 등 천안박물관 소장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가마, 짚신, 인력거, 사인교, 휴대전화 등 시대에 따라 변화된 교통·통신 관련 유물을 가까운 과거부터 먼 과거 순으로 구성했다.

1부 '아빠, 엄마 어릴 적에'서는 1990년대 이후, 2부 '할아버지, 할머니 추억 속에'서는 1900년대 전후, 3부 '조상님의 기록 속에'선 조선시대 전후의 교통·통신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봇짐 메고, 짚신 신기', '과거시험 보러 가는 선비처럼 갓 쓰고 사진 찍기' 체험과 주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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