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대학교는 18일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나비 주간(NAVI WEEK)를 맞아 CJU 공개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 독서토론회는 사전에 토론에 사용될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저) 책을 희망 학생과 직원, 교수 등에게 나눠준 후 느낀 점에 대한 발표와 상호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 등은 '인류의 미래 모습은 어떨것인가?'라는 책의 물음에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고 타인의 생각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대는 토론회를 확대, 시립도서관과 함께 인문학 강의를 계획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화컨텐츠학과 교수인 김성일 교무처장은 "나비 주간을 맞아 함께 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좋은 책을 공유하고 학생들 뿐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