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종합복지센터 25일 개관
450억원 들여 1만5664㎡ 규모
남부통합보건지소 등 입주

[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세종시는 신도시 2생활권 주민들에게 본격적인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새롬종합복지센터를 완공하고 25일 개관식을 갖는다. 복지센터는 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566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세종시가 직접 관리·운영한다.

1층에 새롬동 주민센터를 임시 개청해 업무를 시작했으며, 향후 남부통합보건지소를 비롯한 청소년 문화의 집 등 15개 복지기관과 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1~2층에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 재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복지시설, 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입주했다. 

3층에는 남부통합보건지소와 행복맘 통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임신·출산·육아·보육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남부통합보건지소는 진료실과 접종실, 영유아대기실, 검사실, 방사선실, 알파룸 등을 갖추고 행복맘 통합지원센터는 공동육아놀이터, 엄마모임실, 수유실, 보건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향후 신도시에 생활권별로 △1생활권, 종합복지형 △2생활권, 가족복지형 △3생활권, 보건복지형 △4생활권, 장애인복지형 △5생활권, 의료복지형 △6생활권, 청소년복지형센터 등 6개 광역복지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1생활권의 경우 2015년 9월 문을 연 종촌종합복지센터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생활권의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2019년 준공 계획이며 나머지 광역복지지원센터도 생활권별 입주 시기에 맞춰 조성함으로써, 적기에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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