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다롄이공대학 등과 亞 조인트 심포지엄 개최

▲ 국립 한밭대학교는 18일 중국 다롄에서 中다롄이공대학-日이와테대학과 공동으로 '아시아 조인트 심포지엄(Asia Joint Symposium) 2017'을 개최하고, 3개 대학 간 국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우측부터 한밭대 최종인 기획처장, 다롄이공대학 송용첸 부총장, 이와테대학 우에무라 부총장)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지난 18일 중국 다롄시에서 다롄이공대학 및 일본 이와테대학과 공동으로 '아시아 조인트 심포지엄(Asia Joint Symposium) 2017'을 개최하고, 3개 대학 간 국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 동안 교수·학생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3개 대학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펼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협력의 발판을 다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협약체결은 한밭대 최종인 기획처장, 다롄이공대학 송용첸 부총장, 이와테대학 우에무라 부총장의 서명으로 이뤄졌으며, 협약에 이어 3개 대학 간 협력과 공동의 미래를 창출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최종인 한밭대 기획처장은 "현재 국립 한밭대의 산학협력 전통은 교수와 직원은 물론이고 학생들에게도 체화되고 있다"면서 "3개국 대학이 이어오고 있는 국제 산학협력을 통해 이러한 전통을 확산시키고, 각 나라, 각 대학의 장점을 배우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다롄이공대학은 한밭대 기계공학과 자작 자동차동아리인 '팀 미라클' 활동을 매개로 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에 노력해왔다. 일본 이와테대학은 2015년부터 공동으로 국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여하고 교수의 연구역량과 학생의 글로벌역량을 강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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