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북 충주시가 ‘도토리 요리’와 ‘보리싹국수’ 등 당뇨 예방음식 2종을 상품화했다고 19일 밝혔다.

도토리 요리는 도토리고을(교현동), 보리싹국수는 우리밀칼국수(안림동)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시는 그동안 당뇨에 효능이 있는 상백피, 돼지감자, 보리싹 등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을 시도해 왔다.

이번에 상품화된 음식은 모두 당뇨, 고혈압, 뇌졸중에 효과적인 상백피를 육수에 넣어 시원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토리고을의 샐러드는 천사채, 오디, 구찌뽕으로 칼로리를 낮췄고, 빈대떡에는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을 함유한 돼지감자를 넣었다.

또 우리밀칼국수의 보리싹국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보리싹과 밀로 면을 만들었다.

두 식당은 전국체전이 열리는 20~26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 보리싹국수.
▲ 도토리돼지감자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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