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시스템 구축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충북도내 최초로 인·허가 등록면허세 납부를 위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왕래하여야 했던 절차를 대폭 개선한 '인·허가 등록면허세 납부 안내 문자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민원인은 인·허가 부서에서 인허가 신청 처리가 완료되면 등록면허세(면허) 납부를 위해 세무부서에서 고지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납부 후 다시 인허가 부서를 방문해 인·허가증(면허증서)을 교부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인·허가 등록 면허세 방문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허가 등록면허세 납부 안내 문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인허가 부서의 인·허가 민원서류가 완료되면 세정과에서 등록면허세를 부과 입력하고 자동으로 납부안내 문자를 민원인에게 전송한다.

민원인은 집안에서 편안히 가상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등록면허세를 납부할 수 있어 군청을 재차 방문해야 했던 수고를 덜게 됐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음성군의 지속적인 공장등록 증가, 산업단지 개발 등 각종 인·허가 관련 등록면허세(면허분) 신고 건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등록면허세 무방문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들에게 좀 더 편리하게 인·허가 등록을 받을 수 있게 돼 군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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